산림탄소상쇄 제6호 사업 등록
산림탄소상쇄 제6호 사업 등록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4.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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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사업단, 서울시-㈜이브자리 민·관 협업으로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 산림탄소센터는 지난달 28일자로 서울특별시와 ㈜이브자리에서 신청한 비거래형 재조림 사업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제6호 사업으로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조림 사업이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인위적인 식재·파종 및 천연갱신 유도를 통해 산림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서울시와 이브자리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0.54ha에 소나무와 산수유나무 외 6종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산림탄소흡수량을 증진하는 활동을 통해 2044년까지 30년간 총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강동구 암사동에서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가 개최 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주최하고 산림청, 녹색사업단 산림탄소센터, 강동구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행사에는 허경태 녹색사업단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고춘식 이브자리 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일반시민 300팀 약 1000여명도 참여했다.

한편 녹색사업단 산림탄소센터에서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등록한 사업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림탄소센터 홈페이지 게시판(http://carbon.kgpa. or.kr/flow/)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