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업協, 가구·목재 수출 ‘맑음’
베트남산업協, 가구·목재 수출 ‘맑음’
  • 나무신문
  • 승인 201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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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 가구·목재산업협회는 미화 57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올해 전망은 더 밝다고 산업협회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윙똔꾸인(Nguyen Ton Quyen) 베트남 목재·산림제품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베트남 한 언론에 농업 부문 완화 추세 속에서 목재산업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목제품에 대한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 미국의 수요는 쇠퇴하다가 회복돼 지난해 17억 달러 선적 결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직전 해인 2012년에 비해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연간 2억 달러 상승한 반면 EU지역 수출은 2012년과 비교해 그다지 높지 않았다. 목재수출업자들은 현재 인도와 러시아 그리고 중동 지역과 같은 신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수출의 큰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거의 부가가치가 늘지 않은 것에 대해 윙똔꾸인은 고비용 투자에 비하면 수익이 적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윙똔꾸인 부회장은 중국 수출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이 베트남으로부터 목재 및 단순 목제품을 수입하면서 최근 시장이 급성장해왔다. 그는 이로 인해 결국 베트남의 목재 재배업체와 가공업체들이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고 불법 벌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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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