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재 수요 상승 기대
올해 목재 수요 상승 기대
  • 나무신문
  • 승인 201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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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내 목재 수요가 세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주택 착공률은 2012년과 비교해 11% 상승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없었던  속도다.

소비자 부문에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올해 4월 신규 세금 체제 적용으로 소비세 증가 예상되면서 주택 착공이 증가했다. 특히 착공은 3월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세금 체제 발효 이후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한해 주택 착공은 기대치보다 다소 오른 106만 채였다. 지난해 12월까지 16개월 연속 상승했다. 1994년 이래로 상승세가 가장 오래 지속됐다.

지난해 12월 일본의 주택 착공은 전달인 11월 9만1500채에서 하락해 8만9600채다. 하지만 직전 년도인 2012년 12월에 비하면 18% 높다. 12월 이처럼 착공이 감소한 이유는 휴일이 끝났고 북부지역 현 날씨로 인한 건축 부문이 다소 완화되면서다.

일본의 지난해 북미지역 원목 총수입은 2012년보다 14.4% 상승한 341만5440 입방미터다. 북미 지역 원목 수요는 목재와 합판 부문 모두 증가했다.

일본의 가장 큰 더글라스 전나무 목재 제조업체인 츠코쿠 목재사의 목재 선적 물량은 2012년 에서 19% 올라 1440 입방미터다. 이는 최근의 공격적인 원목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도쿄 지역에서의 일본내 목제품 시장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 모든 제재소는 공급 용량보다 수요가 훨씬 몰리면서 쇄도하는 주문에 부응해 풀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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