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목재·임산물협회는 베트남이 올해 목재·목제품 수출로 약 62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5억 달러에 비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윙똔꾸인(Nguyen Ton Quyen) 협회 부회장은 베트남 목재 및 임산물 제품을 위한 주요 수출 시장이 올해 성장 잠재력을 가지면서 최근 목재 수출 목표치에 대해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협회 입장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EU시장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역 목재 및 목제품 수출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맺게 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he Trans Pacific Partnership Agreement, TPPA)에 따라 목재·목제품 수출 및 지역 목재 산업에 더 많은 세금 이익이 주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베트남의 목재·목제품 관련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호주는 바로 TPP 회원들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무엇보다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중국의 목제품보다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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