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들기 20선 : 기본에서 응용까지 1/20 | 기본형 박스
가구 만들기 20선 : 기본에서 응용까지 1/20 | 기본형 박스
  • 나무신문
  • 승인 201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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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배우는 목공 DIY - 목공DIY교육사 표준 자격 매뉴얼 8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www.koreadiy.org

 

우리 국민의 목공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도 성장일로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DIY가구공방협회(회장 오진경)는 시장의 보다 건전한 발전을 위해 ‘목공DIY교육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들을 위한 목공 표준 매뉴얼을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그 주요 내용을 공방협회의 협조를 받아 나무신문에 연재한다.    - 편집자 주


 

박스는 우리가 만들고 사용하는 가구의 가장 기본 형태를 이룬다. 박스 사이에 선반을 넣으면 책장이 되고, 문을 달면 옷장이나 장식장, 신발장 같은 수납장이 된다.

박스 안에 다른 박스를 넣으면 서랍장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박스 하나를 제대로 만들 수 있으면 다른 가구로의 응용과 확장이 훨씬 자유롭다. 물론 박스 자체로도 쓸모가 많다. 수납함으로 쓰거나 박스를 쌓아 가변형 책장으로 꾸미기도 한다. 목공의 기본이자 다양한 결합 방식을 익히기에도 제격인 박스 만들기부터 시작하자.

 

 

기본형 박스 제작 과정

1 결합 방식을 다르게 하여 만든 박스들

① 가구 제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결합 방식.
② 같은 크기의 목재를 회전하는 형태로 결합하는 방식.
③ 홈 가공 후 합판을 결합하는 방식. 이 방식은 가구의 뒤판 부분에 쓰이기도 한다.
④ 액자처럼 귀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잘라 맞추는 연귀 맞춤으로 결합하는 방식.
⑤ 사개 맞춤 결합 방식.

 

2 가장 기본적인 방식인 나사못 결합 박스. 안쪽에 결합할 목재를 세우고, 바깥쪽 덮는 목재에 이중 드릴 날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는다. 구멍을 뚫지 않고 나사못을 박으면 목재가 갈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중 드릴 날로 가공 후 나사못으로 결합해야 한다.

 

3 가공된 목재에 나사못을 박아 결합한다.

 

4 이중 드릴 날과 나사못으로 사각형을 완성한다.

 

5 바닥판도 같은 방법으로 결합한다.

 

6 가구 외부에 나사못이 보기 싫을 때는 목심으로 나사못
구멍을 막는다.

 

 

7 톱을 이용해 목재의 표면과 같이 목심을 자른다.
일반톱을 사용하면 목재 표면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목심 전용톱을 사용한다.

 

 

 

8 사포를 이용해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가공하여 마감 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