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제재목 일본 수출
남양재 제재목 일본 수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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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목재

▲ 영림목재 성열찬 부사장
영림목재가 남양재 제재목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오륙 년 전 데크블록을 수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일본이 현재 남양재 제재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관련 제품의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림목재에 따르면 지난달 젓가락과 염주 제작용 말라스 제재목 수출에 이어 이달에는 파레트와 포장재용 MLH와 타운 제재목의 선적을 완료한 상태다. 수출지역은 일본의 나고야와 오사카 지역 등이다.

이 회사 성열찬 부사장(사진)은 “일본은 현재 인건비 상승 등 요인으로 남양재 제재산업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지금은 초도물량 3컨테이너를 수출했으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