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寫사掌장 칼럼 | 집 가까운 곳에 갈매기를
나寫사掌장 칼럼 | 집 가까운 곳에 갈매기를
  • 나무신문
  • 승인 201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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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곳에 갈매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행운이다
더불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

이렇듯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은
어쩌면 지루하게 느껴지는 세월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채울 수 있는
저렴하고도 유익한 방법이 아닐까한다.

갈매기의 눈동자를 유심히 살펴보다보면
이색진 맑은 동공에서
먼 바다로부터의 이야기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