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은행잎 푸르고
천년 가야 할 은행나무 수피
그 자글자글한 깊은 골자기
골자기마다 봄기운 흐른다
문득 저 잎 따다 한 입 가득
베어물면 은행 닮아 푸르를까
생각해보다가 베시시 헛웃음
지어내는 오월 봄밤.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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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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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은행잎 푸르고
천년 가야 할 은행나무 수피
그 자글자글한 깊은 골자기
골자기마다 봄기운 흐른다
문득 저 잎 따다 한 입 가득
베어물면 은행 닮아 푸르를까
생각해보다가 베시시 헛웃음
지어내는 오월 봄밤.
글·사진 _ 나재호 하이우드 엔 옥토버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