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비싸야 팔릴 것”
목조주택 “비싸야 팔릴 것”
  • 서범석
  • 승인 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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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가 고급 목조건축시장의 가능성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수십억원대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타운하우스에 목조건축이 적용됨으로써 고가 목조건축시장 구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목건협 최원철 수석부회장은 “과거 펜션이나 단독주태 위주의 목조건축 시장이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주택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타운하우스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호가하는데 질 낮은 목조주택이라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또 “실제로 용인동백이나 대전 등지에서 분양되고 있는 타운하우스의 목조주택 평당 시공단가가 6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고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단지에서는) 이와 같은 고가주택은 팔려도 300만원에서 400만원대의 목조주택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스튜가ENC에서 시공한 삼정건설의 고품격 단독주택단지 킹스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