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우리는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들어줘야 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민한다. 서로 마음이 상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일상의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부탁받는 상황을 250가지 시나리오로 정리하여 기술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가족, 친구, 직장생활, 판매사원 등으로 나누어 대응해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을 꼼꼼하게 안내한다. 아울러 타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신에게는 화가 나 있는 사람들에게 'Yes'가 아닌 'No'라고 말하는 것이 필요함을 가르쳐주면서, 용기를 내도록 격려한다.
사람들은 'No'라는 말은 타인과의 관계를 대립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걱정한다. 저자는 이처럼 'No'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의 인식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No'라고 했다가 불합리를 느낀 어린 시절의 경험이 두려움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두려움을 치유하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