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ON 국민 숲길 걷기 대회
숲에ON 국민 숲길 걷기 대회
  • 서범석
  • 승인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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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관악수목원 30년만에 일반에 개방
▲ 6월16일 관악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숲에ON 국민 숲길 걷기 대회'에서 선착순 5000명에 대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관악수목원이 30년만에 일반에 개방된다.

수목원의 수목림 지역과 관악산 호수공원의 그림 같은 산책로를 포함한 7km의 상쾌한 숲속 길을 걸으면서 숲이 주는 건강증진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숲에ON국민숲길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1시에서 6시 개최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녹색문화재단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울대학교 대운동장을 출발해 관악수목원 약 7km를 걸으면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숲길 걷기 중에 △자연물 공작놀이, 산림문화 사진전 등 숲문화체험전 △숲속 맨발걷기, 산림요가 등 숲오감체험행사 △인기 가수 공연, 마술쇼 등 축하공연 등이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KBS를 통해 90분간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유명 개그맨 가수 미스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서승진 산림청장과 이장무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산림청 홍보대사 유인촌 한성주 씨, 개그콘서트 출연진, 미스코리아 등이다.

참가대상은 숲과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우선기회가 부여되며 5000명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신청은 www.숲건강걷기대회.com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복권수익금(녹색기금)의 지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