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참 덥네요오늘 하루는어느 나무그늘에서 쉬어갈까요?더위에 지친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닷가에 버려진 소중한 추억들하얀 조각배 하나그리움 가득 싣고파도속으로 떠나간다.시원한 바다를 보면햇덩이를 끌어안고뛰어들고 싶은 마음그대.아직은 불타는 청춘이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산을 들고비를 사랑하는 사람은 비를 맞습니다.가슴에 내리는 비는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팥빙수 입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합니다.달콤한 꽃향기는 한 철이지만가슴 깊이 스며드는 무색무취한 인간의 향내는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숲은 종합병원입니다.물 소리, 바람 소리, 풀벌레 노래 소리은은하게 울려퍼지는숲길을 걷다보면지친 몸과 멍든 마음은이내 치유되고 정화 됩니다.
부처님은 좋겠다절에 가만히 앉아서절받고 돈받고....부처님 오신날은 있는데가신날이 없으니아직도 건재하게 살아계신다
봄은 도둑고양이소리 소문도 없이 살짝이 왔다가사랑 한움큼 훔쳐서슬며시 사라지는 얄미운 고양이길냥이 등짝에 내려앉은 나른한 봄날,이처럼 평온한 풍경이 그대의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칙칙폭폭~~철조망을 걷어내고통일호가 시동을 걸었습니다.천천히 신중하게 이땅에 평화와 번영과 꿈을 가득 싣고다시 달리는 통일호...
봄은 참 똑똑하다때맞추어봄바람이 불고봄비가 오고새싹이 돋고꽃이 피고 지고....봄다, 좀 늦으면 어때?좀 게으르면 어때?똑똑하기 보다좀 느리고 행복한 봄이었으면 좋겠더.
4월의 꽃다운 청춘이여,이 봄이 가도 잊지 않겠습니다저 별이 져도 잊지 않겠습니다세월이 가도 잊지 않겠습니다
여기도 꽃저기도 꽃온통 꽃 뿐이다.나도 봄에 취해너와 함께 꽃이 된다.
콩닥 콩닥 분주하게 봄을 만드는 소리불어오는 바람결엔봄 내음이 솔솔 묻어 있네요.산과 들에 피어날 연분홍 사랑가지마다 움트는 연두빛 생명당신의 봄은 어디에서 오고 있나요?